회사 안에서의 이별, 유능한 동료를 떠나보내며회사 생활을 오래 하다 보면 수많은 프로젝트를 함께 하고, 수많은 사람을 만나고, 또 헤어진다.그중에서도 유난히 마음에 오래 남는 이별이 있다.바로, 너무나 유능했던 동료가 다른 부서로 이동할 때다.함께 일한다는 것의 의미처음에는 단순히 “일을 잘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업무 이해도는 빠르고, 판단은 정확하고, 책임감은 무겁고, 말은 많지 않아도 신뢰가 가는 사람.그런 사람과 함께 일하면 팀의 공기는 달라진다.회의가 길어지지 않는다.문제는 감정이 아니라 논리로 풀린다.위기가 와도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묘한 안정감이 생긴다.어느 순간부터 그 사람은 팀의 실력이 아니라 팀의 버팀목이 되어 있었다.인사 발령 공지를 보던 날“○○님, 다음 달부터 △△부서로 발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