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어떻게 진행될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점은 기술의 변화를 통해 많은 번영을 기대했던 산업혁명의 시대가 그렇게 성공적이지는 않았다는 것입니다.
IMF가 예상했던 2018년부터 2020년까지의 세계 경제 성장률을 보면 한국을 포함한 선진국들의 경쟁력은 낮은 편입니다. 이 시기는 코로나가 창궐하기 이전의 시기이기 때문에 코로나로 인한 경제 환경을 제외하고라도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왜 경제성장이 폭발적으로 늘어나지 않는 이유는 매우 궁금할 것입니다.
중국과 개발도상국 같은 경우는 세계 선진국들보다 약간 높은 수준의 경제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 외 나머지 국가들은 경제 성장률이 그리 높지 않은 상황입니다.
여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1. 아직 초기 단계에 있기 때문에 충분한 영향을 주지 못했을 수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들 중 일부는 아직 초기 단계에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공지능, 로봇기술, 빅 데이터 등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고, 이러한 기술들이 널리 채택되고 완전히 구현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합니다.
2. 기술의 적용과 확산에 시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신기술이 나오더라도 그 효과가 바로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새로운 기술을 사용하려면 기존의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변경하고 새로운 기술을 채택하려는 의지가 필요하며, 이는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드는 작업일 수 있습니다.
3. 기술 혁신이 경제적 이익을 즉각적으로 가져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기술 혁신은 종종 생산성 향상을 가져옵니다. 그러나 생산성 향상이 곧바로 이익으로 변환되지는 않습니다. 기업은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고 활용하기 위한 비용을 지불해야하며, 이러한 비용은 초기에는 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4. 산업혁명은 부정적인 사회적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산업혁명은 종종 일자리의 변동성을 초래하며, 이는 사회적 불안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동성과 불안은 경제 성장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1차 산업혁명에서 3차 산업혁명의 결과에서 보듯이 그 결과는 인류에게 기술 발전이라는 이점도 있었지만 사람들의 삶, 특히 노동자들에게는 부정적인 결과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산업혁명과 상관없이 1970년대 세계는 사람에게 집중했던 시기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은 경제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따라서, 4차 산업혁명의 성공을 위해선 기술적 혁신뿐 아니라 그 기술이 사회와 경제에 어떻게 통합될 수 있는지에 대한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 정부, 학계, 기업, 노동자들이 협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이 모든 변화가 사람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기술은 도구일 뿐이며, 이를 통해 사람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최종 목표입니다.
<Dr. Peter Kim 영문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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