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의 세계에서는 끊임없이 문제에 직면합니다. 하지만 문제의 원인을 명확히 파악하지 못하면, 해결책을 찾는 것도 어려워지죠. 이에 맥킨지는 문제 해결을 위한 ‘로직 트리’를 개발했습니다. 이 분석 도구는 문제를 논리적으로 세분화하여 해결책을 모색하는 방법이죠. 일본의 한 HR 연구소에서는 이 로직 트리를 활용하는 세 단계를 제안합니다.
첫 번째 단계는 ‘What 트리’로, 문제를 둘러싼 다양한 요인들을 분류하는 것입니다. 문제의 요인을 MECE 원칙에 따라 분류해야 합니다. 즉, 각 요인이 서로 중복되지 않고 모든 가능성을 포괄해야 한다는 것이죠. 예를 들어, 매출 감소의 원인을 분석할 때 품질 저하, 마케팅 부족 등을 중복되지 않게, 누락 없이 고려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검증된 프레임워크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컨대 마케팅 실패 요인은 ‘4P’로 분석하고, 신사업 실패는 마이클 포터의 ‘5 Force’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단계는 ‘Why 트리’입니다. 여기서는 각 요인 별 문제의 근본 원인을 분석합니다. ‘제품 디자인’의 문제가 있다면, 디자인이 구식이거나 사용자에게 불편하다는 점을 깊이 파악해야 합니다. ‘왜’라는 질문을 계속해서 던지며 문제의 본질을 파헤치는 거죠.
마지막 세 번째 단계는 ‘How 트리’로, 각 원인별 문제 해결책을 구상하는 단계입니다. ‘촌스러운 디자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디자인 트렌드 조사팀을 구성하거나, 고객들의 피드백을 받고, 해외 기업 탐방을 통해 글로벌 트렌드를 배울 수 있습니다.
이처럼 로직 트리를 활용하면 문제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해결책을 찾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경영에 있어서의 문제들은 복잡하고 다양하지만, 이와 같은 체계적인 접근 방법을 통해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됩니다. 경쟁이 치열한 시장 속에서 문제 해결 능력은 바로 당신의 회사가 성공하는 데 결정적인 열쇠가 될 수 있습니다. 이제 여러분도 로직 트리를 활용해 복잡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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