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문제가 있는 것 같긴 한데, 제대로 표현하지 않고 대화 상황 자체를 피해버리는 부하직원. 대표님께서도 이런 부하직원 때문에 고민해 보신 적 있으시죠? 아마 상사 입장에서 무척 답답하실 겁니다. 무턱대고 다그칠 수도 없고, 그렇다고 모른 척 그냥 넘어가기도 찜찜하고 말입니다.
상사와 부하직원 간의 갈등 상황은 조직 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며, 이를 해결하고 협력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은 경영학적으로 중요한 과제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대화를 풀어나가기 위해 다음과 같은 5단계 대화법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첫 단계: 적절한 셋팅을 만들기
부하직원과의 관계에 비춰 편안한 분위기에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적절한 장소와 시간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무실, 사내 커피숍, 점심식사 자리, 혹은 회사 정원의 벤치 등 다양한 장소에서 대화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단계: 편안한 주제로 이야기 시작하기
가장 편안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하여 대화를 시작합니다. 이것은 마중물을 이용하여 상대의 속마음을 이끌어내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공통의 관심사인 바둑, 야구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시작하고 상대의 반응을 살피면서 분위기를 부드럽게 조성합니다.
세 번째 단계: 감정 읽기
편안한 분위기가 조성되면 상대방의 감정을 읽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때 감정을 읽어주는 것은 상대방이 자신을 이해받고 있다고 느끼게 해주며 상호간의 이해를 촉진합니다. 감정을 읽어주는 과정에서 상대의 마음을 열어주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네 번째 단계: 질문하기
상대방의 감정을 읽어주어도 열린 대화가 이루어지지 않을 때는 질문을 활용해야 합니다. 상대방의 감정에 대해 궁금한 사항을 묻고 상대의 말을 경청합니다. 이를 통해 상대방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더욱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다섯 번째 단계: 이해를 통한 해결
갈등 상황에서 중요한 것은 상호간의 이해를 통해 협력적인 대화를 이끌어내는 것입니다.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자세로 대화를 이어가며 해결책을 찾아갑니다. 상대방의 감정과 요구사항을 존중하며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더욱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갈등 해결 대화법은 간단한 것이 아닙니다. 상대방의 감정과 입장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적절한 대응을 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노력과 이해가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상대방의 마음을 고려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협력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갈등 상황에서 상대방의 입장을 고려하여 이해를 통한 대화를 이끌어내는 것은 조직 내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과 협력을 촉진하는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조직의 성과와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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