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관리

끌리는 자기소개

Dr. Peter Kim 2023. 11. 2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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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소개는 리더의 중요한 능력입니다. 리더는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을 긍정적이고 명확하게 표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회사의 이미지도 좋아질 것입니다. 그런데 자기소개를 어떻게 잘 할 수 있을까요? “3-what”을 기억하면 됩니다.


 첫째, “For what?”입니다. 자기소개를 할 때는 무슨 목적을 가지고 하는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이름을 잘 외우게 하고 싶은지, 친밀감을 높이고 싶은지, 비즈니스 파트너를 만들고 싶은지 등을 고민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목적에 따라 자기소개에서 어떤 내용을 얼마나 많이 말할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이름을 잘 외우게 하고 싶다면, 자신의 이름과 관련된 키워드를 사용해서 사람들의 관심을 끌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유행어나 인기 있는 프로그램 등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가수 강수지씨처럼 “수지 맞으세요”라고 인사하면서 자신의 이름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사람들은 즐거운 느낌과 함께 이름을 기억할 수 있습니다. 


 둘째, “So what?”입니다. 자기소개를 할 때는 자신의 장점을 말하고 싶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듣는 사람들은 그것에 관심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내가 말하는 것이 상대방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고민해야 합니다. So what을 답하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은, 모임을 주최한 측과 나의 관계를 말해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모임의 목적과 나의 관심사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말해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좋은 아버지 모임’에 참석했다면, 사업 이야기보다는 가족 이야기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버지로서의 나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죠. 가족과 함께한 주말 이야기를 하면서, 아이들이 아빠와의 시간을 즐겼다고 말해주면 좋습니다. 


 셋째, “Now what?”입니다. 자기소개를 마무리할 때는, 이 자리에서 나는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그때는 나 자신보다는 모임을 위해 어떤 말을 할지를 고민해야 합니다. 모임의 분위기를 좋게 만들어주는 덕담이나, 모임에 기여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대구 지역의 경영자 독서 모임에서는 어떤 CEO분이 인상적인 자기소개를 하셨습니다. 그분은 마지막에 자신이 이 모임에서 영양가 있는 존재가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분은 식품업체 대표였습니다. 그렇게 하면서 자신의 일을 알리면서도, 모임에 도움이 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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