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서는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클레이튼 크리스텐슨 교수가 주장한 '오버슈팅' 함정을 회피하며 성공한 두 기업, 다음카카오와 아마존의 전략에 대해 살펴봅니다. 이들은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기술 발전을 중심으로 전략을 구성해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했습니다.
오버슈팅 회피
기업들이 오버슈팅을 피하기 위해선 기술 발전을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비자의 요구에 부합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그 기술 발전 속도를 소비자의 요구 수준에 맞춰 조절해야 합니다. 즉, 소비자와 함께 호흡하며 달려가야 합니다.
오버슈팅의 함정 이해하기
버슈팅의 함정이란, 기술 발전이 소비자의 니즈를 넘어선 상황을 가리킵니다. 이 때 기술력이 뛰어난 기업이 자칫 오버슈팅에 빠지기 쉬운데, 그 이유는 경쟁적인 기술 개발에만 집중하다 보면 소비자의 요구와는 멀어져 버리기 때문입니다.
즉, 제품 성능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 수준은 점진적으로 증가하는데 반해, 기술은 급격한 발전으로 이를 앞서가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소비자들이 그 기술을 받아들이기 어려워집니다.
다음 카카오의 사례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 '카카오톡'을 선보일 때 소비자의 요구 수준을 고려하여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와 기능을 개발하였습니다. 당시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 수준이 높지 않았던 것에 착안하여, 카카오는 먼저 소비자의 편의성을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반영하여 새로운 기능을 개발하는 방식을 취하였습니다. 이러한 전략 덕분에 카카오톡은 국민 메신저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아마존의 사례
아마존 역시 전자책 단말기 '킨들'을 선보일 때 소비자의 니즈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아마존은 방대한 양의 전자책 콘텐츠를 제공하였고, 'e-잉크' 기술을 도입하여 사용자의 읽기 경험을 향상시켰습니다. 이로 인해 소비자들은 편안한 환경에서 책을 읽을 수 있게 되었고, 이는 아마존의 성공적인 시장 진출을 가능케 하였습니다.
마무리
다음카카오와 아마존은 소비자의 니즈와 기술 발전 간의 균형을 잘 맞추어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두 기업은 기술 발전과 소비자의 요구 사이에 괴리가 생기지 않도록 끊임없이 소통하고, 이를 통해 제품 개발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두 기업은 오버슈팅을 회피하고 시장에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기업과 소비자간의 긴밀한 소통을 통한 제품 개발의 중요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들의 성공 사례는 다른 기업들에게 소비자 중심의 기술 발전 전략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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